본문 바로가기

Das Lesen/Foulkner

As I lay dying(1930), 딸들아 일어나라.

1. 이야기

 

번드런 가족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여자인  Addie의 장례 여정 이야기다.

엄마는 묻히고, 달은 캐쉬의 계락으로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말(馬)은 팔려가고, 딸의 낙태는 실패하고,

캐쉬는 시멘트 독에 시달린다.

애비는 아내와 약속을 했다고 하지만, 새로운 여자와 의치가 목표이었다.

 

장례 여정 동안 서로를 의심하고,

흔한 우리 가정과 같이 장례 후 해체된다.

 

2. Sexuality

 

「The Sound and the Fury」 캐디의 모성애의 발단은 Sexuality의 지향에서 비롯된다.

「As I lay dying」의 Addie도 남성이 규정한 Sexuality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자 한다.

 

푸코는 인간이 어떻게 자기를 Sexuality의 주체로 인식하는 지를 다룬다. 그의 일반적인 주제는 자기이다.

자기의식이나 주체적 자아가 문제가 되는 자기가 아니라 신체를 장으로 하는 자기와 자기와의 관계이다.

 

Caddy와 Addie는 남성의 억압한 성적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부여한다.

이는 생식과 성욕의 욕구를 벗어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역할이다.

 

Addie는 물고기처럼 자유롭다.

불안함과 성적 욕구는 함께 병립할 수 없다. 불안한 현실이 성적 욕구를 자극한다.

하지만 성적 욕구를 통한 Sexuality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안한 Sexuality이었다.

때문에 죽어서도 벌떡 일어설만큼 열 받는 현실을 일깨워준다.

(굳이  lay가 들어간 이유도 이 때문이리라)

 

그녀의 딸도 Addie와 같은 상황에 처해진다. 그보다 더한 상황에 처해진다.

 

The land runs out of Darl’s eyes; they swim to pinpoints. They begin at my feet and rise along my body to my face, and then my dress is gone; I sit naked on the seat above the unhurrying miles, above the travail.

 

2020년 10월 9일 한국의 듀이 델
분위기는 이미 조성되었다.

 

 

듀이 델, 엄마처럼 몰래 숨기지도 말고,

죽어서 도망가지 마. 엄마의 유언임.

죽기위한 준비는 행복해야지.

 

캐쉬 성향의 쏭

 

참고

윌리엄 포크너의『소음과 분노』와 『내가 누워 죽어갈 때』에 나타난 섹슈얼리티와 자기 돌봄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009001044

www.statista.com/chart/22730/support-for-abortion-selected-countries/?utm_campaign=43a7550b3d-All_InfographTicker_weekly_SKorea_Asia_82&utm_medium=email&utm_source=Statista+Global&utm_term=0_afecd219f5-43a7550b3d-299522953&fbclid=IwAR1_BKf0RYj5iPKOUXxOW3c-12vpxjkSaSc0hu5WG_nm58bYxTGzS0cvs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