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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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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의 서, 손(1919), Sherwood Anderson 1. 이야기 1) 그로테스크의 서 하얀 콧수염의 작가는 불면증이 있었고, 나무를 보고 싶어 침대와 창문의 높이를 같게 하였다. 작가는 목수에게 침대 높이는 이야기를 하다가 전쟁 이야기로 유도하였다. 목수는 앤더스빌 감옥의 포로였고, 형제는 굶어 죽었다. 목수는 그 이야기를 할 때마다 울었고, 목수 역시 하얀 콧수염이 있었다. 시가를 물고 훌쩍거리는 노인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웠다. 침대를 올리려는 계획은 잊혀져서, 작가는 의자를 놓고 침대에 올라가야 했다. 작가는 골초였고, 심장박동은 불규칙 했다. 걱정은 되지 않았으나, 침대에서 매번 심장 문제로 죽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는 젊은 그 무엇인가를 임신한 여자와 같이 젊디 젊었다. 작가는 삶속에서 여러 사람과 내밀한 방법으로 알..
A Clean, Well-Lighted Place(1933) 1. 이야기 늦은 시간에 마지막 손님인 노인이나뭇잎들이 그림자를 드리운 곳에 앉아 있었다.먼지가 이슬에 가라 앉아 있는 늦은 시간에 앉아 있는 귀먹은 돈 많은 노인이 있었다(귀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알 수 없다).자살을 시도한 그는 조카딸로 인해 실패한다. 술에 취해 있으며, 젊은 웨이터는 "지난주에 자살해 버리지 그러셨어요"라고 농락과 음주테스트를 병행한다.(넘치는 술은 어디가나 엿 멕이는 것이다)웨이터는 술에 취했다고 하지만, 노인은 술을 흘리며 마시지 않는다."끝"이라는 말로 앞뒤 잘라 버리고 말한다.노인의 불안정한 걸음걸이는 술이 취해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위엄이 있다. "자넨 어때? 보통 때보다 일찍 집에 들어가는 게 겁나지 않아?""절 모욕하시는 건가요?""모욕이라니, 옴브레(fel..
킬리만자로의 눈, Mr Crowly, What you meant? 조용필의 가사처럼, 표범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 거리는 것이 맞다. youtu.be/IcNC8F-YDCM 먹이도 없는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죽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허구(어떤 사람은 원시주의의 이상향에서 죽음이라 함)이다. 1. 편안함과의 단절 존경하던 선생님께서 '너무 편안하면, 공부가 안 된다'라고 하셨다. 결핍과 어려움이 한 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헤밍웨이는 운전병으로 전쟁에 참여했지만, 미국인 최초 제1차 세계대전 부상자로서, 전쟁영웅이 되었으며, 그 명성을 즐기면서 한동안 빈둥거렸다. 이게 겨우 마음잡고, 아프리카로 가지만, 거기서도 제 버릇 못 버린다. 결핍과 어려움을 없애버린 여자는 X년이 된다. X 년을 고른 건 헤밍웨이다. X 년은 죄가 없다. 돈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