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se for Emily』유도된 살인 현장에 장미 투척
1. 시간의 길이와 순서 불과 몇 개월전에 시간과 관련된 영화 몇 편으로 시간에 대한 정리를 해보려고 했었다. 그 대상이 되었던 영화는 엔젤하트, 인셉션, 메멘토, 1917이었다. 그 중 1917를 제외하고, 다른 영화는 나름 짧게 정리하였다가, 포기하였다. 물리학자의 입을 통해 '시간'을 듣는 순간, '알 수 없음'으로 봉인해버렸다. 시간이 실재하는 줄도 모르겠고, 어떻게 정의내릴 줄도 모르겠고, 인식가능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계를 통한 시간이나, 경험을 통해 마음속에 주어진 시간 정도는 이야기될 수도 있다. 형일이가 무심코 던진 '아비투스'하나 가지고, 아가씨를 꼬신 적도 있으니 자신감을 가져보자. ^^ 포크너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현재(Is)이다. 즉 분리될 수 없는 하나(on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