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Lesen/Edgar Allan Poe

The Tell-Tale Heart (1894)

맑은 여름하늘 2021. 5. 1. 17:20

1. 이야기

 

신경과민이다. 그는 지옥에서 나는 소리도 듣는데, 이래도 미쳤다는 것인가? 

노인을 좋아했다. 하지만 노인의 눈이 나를 얼어붙게 하였고, 목숨을 빼앗기로 한다.

원래 미친 사람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그는 주도면밀하게 일을 진행하였다.

그는 노련하게 노인의 방에 머리를 밀어 넣고, 일정기간 친절하게 행동하였다. 

독수리 같이 먹이의 행동처럼 노려보는 눈을 없애기로 한다.  

실낱같이 작은 빛줄기가 스폿 조명처럼 독수리 눈을 비취고, 노인의 심장소리가 들렸다.

그는 노인을 침대를 뒤집어 노인을 죽인 후, 토막 낸 후 마룻바닥 아래에 숨긴다.

비명소리에 경찰이 찾아오지만, 노인이 죽인 마루바닥위로 경찰을 안내하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러나 귓속의 윙윙소리가 커져가고, 경찰에게 노인의 시신이 있는 곳을 특정한다.

 

2. 소재

 

1) 존속살인

좋아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점. 노련하게 방안을 들여다보는 상황. 매일 방문을 열고 문안인사를 드린다는 사실. 대부분 사람을 죽인 일은 나쁜 일이지 미친 일이라고 하지 않음. 그는 미쳤다고 취급받은 것으로 보아 그는 아버지를 죽였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의 원인은 무엇인지 매개만 나타날 뿐이다.

 

2) 공포, 분노, 양심

아버지의 죽음은 그의 공포이다. 자신을 낳은 것에 대한 살인은 자신에 대한 부분 살인이다. 공포는 그의 것이다. 그림자의 무서운 힘은 그에게 다가서고 있다. 크게 들리는 심장박동도 아버지의 것이 아니라 그의 것이다. 감추려 해도 드러나는 심장은 아버지에 향한 분노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를 죽일 수 밖에 없는 현실 양심의 소리로 들린다.  

 

3) 볼륨 밸런스

그로 빙의하여 자신의 글을 읽는 상상을 한다.

큰소리로 읽어야 할까? 작은 소리로 읽어야 할까?

시종일관 작은 소리로 차분하게 읽으면 그는 미친 사람이고,

부분 부분 분노와 울음 섞인 소리로 읽으면 적극적인 정당방위를 행사한 사람이다.

 

3. 결론

 

심장소리를 잘 들어보면, 죽음의 시계도 들리고, 돌아누운 아버지의 모습도 보인다.

딸내미의 마음도 느껴진다. 그러니 심장 체크 잘 하자 ^^

 

PS 노인은 원래 없었다. 도플갱어이다. 그는 지금 법정에서 변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