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piove(It's raining). Cat(Wants) in the Rain
1. 성향에 대하여 (선입견과 선판단의 차이)
사람에 대해 분류하고, 선입견이 세고, 선입견이 잘 바뀌지 않음. 똥고집 강함.
대학 들어가자마자 배우고,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는 선판단까지 하지 말라고 했지만,
Labeling이 전문임.
헤밍웨이를 허풍쟁이 술꾼으로 분류함. 헤밍웨이 불편함.
불편함은 (내가) 허풍쟁이 술꾼이기 때문임.
딛고서 새로운 것으로 나갈 수 있으면 선판단,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으면 선입견.
헤밍웨이를 계속 허풍쟁이 술꾼으로 몰아세우면 더 나아갈 수 없음.
선입견으로 규정하고자 함.
헤밍웨이가 꽐라 다음날 새벽에도 글을 썼다고 하니....
(이것도 의심스러움. 가끔 그랬겠지....)
윤리학 교수가 비윤리적인 것도 보았고,
사회복지 교수가 직원 괴롭히는 것도 보았고,
철학 선생님께서 스스로 선입견이 있다고 반성하시는 모습도 보았음.
그러나 어느 날 한 번 삐뚤어지면 고쳐지지 않음.
고등학교 교실에서 국어 선생님께,
'나가 죽어라'라고 말한 이후부터,
가끔씩 very small(주인장이 느끼게 했던 감정) 하지만
being of supreme importance(주인장이 느끼게 했던 감정)라 느껴지면,
다 싫어짐. American girl(아내)과 같이 유치함.
샘 엉덩이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쓰다 보면, 조금씩 고쳐질 것이라 기대해 봄.
(쓰여진 상처는 더 이상 그 전의 상처가 아니다. selfish 남편)
2. 쓰여진 시점에서의 의미
Reynolds는 “Ernest Hemingway: A Brief Biography” A Historical Guide to Ernest Hemingway(2000)에서 헤밍웨이의 삶을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함.
제1기 : the Oak Park Year (1899-1917)
제2기 : Early Journalism and Great War (1917-1921)
제3기 : The Paris Years(1922-1930)
제4기 : The Key West Year(1030-1939)
제5기 : The Cuban Years( 1940-1959)
상실의 시대(Lost Generation : 20대 30대는 늘 상실의 시대라고 하지만)
미국 예술가들에게
파리는 프랑 하락으로 , 생활이 가능하고 자기 생각을 펼 칠 수 있는 곳이었음.
1925년 빗속의 고양이는 개인을 넘어,
시대의 문화(In Our Time)를 의미함.
3. 주변의 고립감,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
집은 과연 돌아갈만한 곳인가?
갈 데가 없어서 갈 뿐이다.
집이나 그들이 머문 호텔이나. 목적 없이 머물러 있는(stopped) 곳.
비 오는 날 숙소나 집는 고립 되어 있다.
비를 비해 갈 곳 없는 고양이와 다를 바 없다.(death in life)
처, 어머니, 딸 모두 길 고양이에게 밥을 주었거나 주었다.
동네 사람들은 다 싫어하고 있거나, 싫어했다.
“Oh, shut up and get something to read,” George said
관심없다(또 쓰레기 되었다)
운동 때려치우고, 당분간 식구들이랑 지내야 하나 ^^;;;;;
아내는 빗속을 뚫고 고양이의 구원자가 되려 함.
남편 안 시킴. 이 정도면 매우 훌륭 ㅋㅋㅋ
4. 고양이의 의미
고립되고 갈 곳 없는
자유에 대한 욕망(the desire for freedom)이 될 수도(전 시대의 상징인 jazz가 될 수도),
아기가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음식물이 될 수도, 옷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성적 욕구(sexual desire)도 될 수 있다.
‘And I want to eat at a table with my own silver and I want candles. And I want it to be spring and I want to brush my hair out in front of a mirror and I want a kitty and I want some new clothes.’
남편은 마눌의 환상을 파악하지 않으려 하는 무관심의 의지가 강하다.
‘I wanted it so much,’ she said. ‘I don’t know why I wanted it so much. I wanted that poor kitty. It isn’t any fun to be a poor kitty out in the rain.
‘Anyway, I want a cat,’ she said, ‘I want a cat. I want a cat now. If I can’t have long hair or any fun, I can have a cat.’
이유도 모르면서 원하는 게 드럽게 많다.
아이들이 쓰는 want만 2페이지에 17번 나온다.
(원하는 것이 밖에 있으면 매달리지 말라고 칸트 수업시간에 배웠다
고양이는 밖에 있으며, 올지 안 올지 모른다.)
주인장은 a big tortoiseshell cat으로 한 방에 때우려고 한다.
이거 먹고 떨어지거나, 은밀한 sign인데,
둘 다를 의미한다. 손해보지 않는 장사이다. 꽤 오래 장사했나 보다.
왜냐하면 그는 그녀를 작게 만들고, 중요하게 느끼게 해 주었다.
....the padrone bowed from his desk. Something felt very small and tight inside the girl. The padrone made her feel very small and at the same time really important.
그녀는 확실히 원했다.
She had a momentary feeling of being of supreme importance.
그녀는 원했고, 그는 2가지 sign을 보냈다.
그럼 거래는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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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이상한 소리 할 까 봐... ㅋㅋㅋ
자전거 탈 때, 엉덩이만 보고 타면 안 됨
앞의 사람의 그 앞과 케이던스(페달 돌리는 회전수), 기어비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야 함.
앞사람의 엉덩이를 5분 이상 주시하면,
앞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기분 더러워짐. 답답함.
그래서 뛰쳐나가는 사람이 있음. ㅋㅋㅋ
그 더러운 기분을 누르고 끝까지 버텨야,
효율적으로 탈 수 있음.
그리고 철인 3종은 뒤따르기(드래프팅)은 반칙임.
자전거 경기에서는 허용.
같이 운동하거나 놀러 갈 때 붙이고 다님.
자전거는 그처럼 economical and understated style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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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능성
남편은 몰랐을까? 이게 남편이 쓴 것 같은 문장도 보임
서로 다른 고양이는 사실 마눌의 수준을 감안하여,
주인장이 엿 멕이는 걸수도... ^^
남편은 차분하게 책이나 읽고 있지요
(엿을 먹든 바람을 피든 손해 나는 장사 아님. hard boiled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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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튜브에 Cat in the Rain만 쳐봐도,
Baby, Baby....
기껏 빙산처럼 쓴다더니,
결국 아기(빙산은 무슨...)
샘도 아기를 가지고 싶다라고 읽혀짐.
얘 좀 낳으라는 아빠의 묵언 독서 신공.
Something felt very small and tight inside the korean boy.
중식아~ 출똥이다
이러지 말라고 하고,
이러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또 당했다. ㅋㅋㅋㅋ
곧 씻김굿이 시작됩니다. ^^
참고 헤밍웨이의 『우리들의 시대』에 대한 문화적 접근